오늘도 볼 영화가 없을까 하면서 넷플릭스에서 뒤적뒤적거리다가 추억의 영화 '마틸다'가 있길래 봤습니다. 어릴 때 영화채널에서 한 달에 두 번씩은 봤던 거 같은데 그다음 장면이 뭐가 나올지 알 정도로 말이죠. 그런데 오랜만에 보니까 생각날 듯 말 듯 하면서 재밌게 봤습니다. 소설책으로 출간된 걸로 아는데 개인적인 생각은 영화가 더 재밌습니다. 옛날 영화지만 교훈도 많고 커서 영화 보니까 여자 주인공이 왜 이렇게 귀여운지.. 진짜 보는 내내 아빠 미소가 나왔습니다. 영화 시작은 내레이션으로 시작합니다. 가족들이 여자 주인공을 아기 때부터 방치하면서 키웠기 때문에 여자 주인공은 저렇게 혼자서 얼굴도 닦습니다.. 여자 주인공은 천재인 반면에 가족들은 멍청하고 한심합니다. 아버지는 중고차 딜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