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볼만한 영화, 마틸다

오늘도 볼 영화가 없을까 하면서 넷플릭스에서 뒤적뒤적거리다가 추억의 영화 '마틸다'가 있길래 봤습니다. 어릴 때 영화채널에서 한 달에 두 번씩은 봤던 거 같은데 그다음 장면이 뭐가 나올지 알 정도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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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오랜만에 보니까 생각날 듯 말 듯 하면서 재밌게 봤습니다. 소설책으로 출간된 걸로 아는데 개인적인 생각은 영화가 더 재밌습니다. 옛날 영화지만 교훈도 많고 커서 영화 보니까 여자 주인공이 왜 이렇게 귀여운지.. 진짜 보는 내내 아빠 미소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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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작은 내레이션으로 시작합니다. 가족들이 여자 주인공을 아기 때부터 방치하면서 키웠기 때문에 여자 주인공은 저렇게 혼자서 얼굴도 닦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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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주인공은 천재인 반면에 가족들은 멍청하고 한심합니다. 아버지는 중고차 딜러지만 킬로수를 조작해서 매매하는 사기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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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한테 좋은 거 가르치는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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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여자 주인공이 책을 읽고 있자 쓸데없는 것이라며 책을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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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주인공은 학교에서 산수 공부를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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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주인공이 천재인 걸 알아버린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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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는 날 교장선생님은 학생들을 집합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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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케이크 뺏어 먹은 학생을 잡으려고 집합시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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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먹어도 될 거 같은데 자기 거 먹었다고 화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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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선생님이 정말 악질이군요. 어릴 때는 무서웠는데 지금 봐도 너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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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너무 잘 먹네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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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내용은 중요한 내용들이 많기 때문에 영화 '마틸다'를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오랜만에 마틸다 보면서 추억도 돋고 크리스마스 느낌도 나는 영화였습니다.